본문 바로가기
PC 모바일 팁

윈도우에서 CD롬이 점점 사라진 이유

by it공식 2026. 5. 29.

예전에는 컴퓨터를 사면 거의 기본처럼 달려 있던 부품이 있었다. 바로 CD롬이었다. 윈도우 설치 CD부터 게임 CD 음악 CD 영화 DVD까지 대부분의 프로그램과 파일이 디스크 형태로 유통되던 시절에는 CD롬이 없는 컴퓨터를 찾는 것이 더 어려웠다. 특히 데스크탑 본체 앞부분에 버튼 하나 눌러서 트레이가 튀어나오는 모습은 굉장히 익숙한 장면이었다. 학교 컴퓨터실에서도 CD를 넣어서 프로그램을 설치했고 PC방에서도 게임 설치 디스크를 여러 장씩 갈아 끼우던 기억이 아직도 남아 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CD롬이 보이지 않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얇은 노트북에서만 없어지는 줄 알았는데 이제는 데스크탑에서도 거의 사라졌다. 최근에 판매되는 윈도우 노트북을 보면 CD롬 자체가 없는 제품이 대부분이고 심지어 외장 CD롬을 따로 연결해야 하는 경우도 많다. 나 역시 마지막으로 CD를 사용했던 기억을 떠올려보니 거의 20년 가까이 된 것 같았다. 집에 CD가 어디 있는지도 모르겠고 영화 DVD나 음악 CD를 실제로 본 기억도 거의 사라졌다. 처음에는 왜 이렇게까지 없어졌는지 의아했지만 직접 오랫동안 윈도우 컴퓨터를 사용해보니 이유를 자연스럽게 알게 됐다.

윈도우에서 CD롬이 점점 사라진 이유
윈도우에서 CD롬이 점점 사라진 이유

1. USB와 인터넷 다운로드가 CD롬을 대체했다

윈도우 환경에서 CD롬이 사라진 가장 큰 이유는 USB와 인터넷 다운로드 방식이 완전히 자리를 잡았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윈도우 설치 자체도 CD로 진행했다. 윈도우 XP 시절만 해도 부팅 CD를 넣고 설치 화면으로 진입하는 것이 당연한 과정이었다. 프로그램 역시 대부분 CD나 DVD 형태로 판매됐다. 게임 하나 설치하려면 CD 여러 장을 계속 넣어야 했고 드라이버 설치도 메인보드 박스 안에 들어 있는 디스크를 사용해야 했다. 하지만 인터넷 속도가 빨라지고 USB 저장장치가 대중화되면서 상황이 완전히 바뀌기 시작했다.

지금은 윈도우 설치도 USB 하나로 끝난다.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사이트에서 윈도우 ISO 파일을 다운로드해서 USB에 넣으면 바로 설치가 가능하다. 프로그램도 대부분 인터넷 다운로드 방식으로 바뀌었고 게임 역시 스팀 같은 플랫폼에서 바로 설치한다. 음악 CD를 구매하는 사람도 거의 없어졌고 영화 역시 스트리밍 서비스로 보는 시대가 됐다.

특히 USB 속도가 빨라진 것도 CD롬이 사라진 이유 중 하나라고 느꼈다. 예전 CD 설치 속도는 굉장히 느렸고 소음도 컸다. 게임 설치할 때 드르륵 돌아가는 소리가 계속 났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USB는 속도도 빠르고 휴대성도 좋다. 용량도 커서 윈도우 설치 파일 여러 개를 한 번에 넣어 다닐 수 있다. 결국 사용자 입장에서는 CD보다 USB가 훨씬 편해질 수밖에 없었다.

2. 얇아진 윈도우 노트북에서 CD롬 자리가 사라졌다

또 하나 큰 이유는 윈도우 노트북이 점점 얇아졌기 때문이다. 요즘 판매되는 노트북을 보면 예전 제품과 비교했을 때 두께 차이가 상당하다. 특히 초경량 노트북 시장이 커지면서 제조사들은 무게를 줄이기 위해 내부 구조를 계속 바꾸기 시작했다. 그런데 CD롬은 생각보다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부품이었다.

CD 한 장이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두께가 필요했고 내부 회전 장치까지 들어가야 했다. 그래서 얇은 노트북을 만들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제거되는 부품 중 하나가 CD롬이었다. 실제로 예전 노트북을 보면 옆면에 CD 트레이가 있었는데 요즘 제품은 USB 포트 몇 개만 남아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나도 처음에는 CD롬 없는 노트북이 불편할 줄 알았다. 그런데 막상 사용해보니 전혀 필요하지 않았다. 프로그램 설치는 인터넷 다운로드로 끝났고 문서 이동은 USB나 클라우드 저장소를 사용했다. 심지어 사진이나 영상도 전부 스마트폰이나 클라우드로 옮기게 되면서 CD를 굽는 문화 자체가 사라졌다.

예전에는 졸업사진이나 여행사진을 CD에 저장하는 경우도 많았다. 하지만 지금은 외장 SSD나 클라우드 저장공간이 훨씬 편하다. 저장 속도도 빠르고 CD처럼 스크래치 때문에 파일이 날아갈 걱정도 적다. 실제로 오래된 CD를 꺼내보면 인식이 안 되는 경우도 꽤 많았다.

3. 사람들이 CD 자체를 거의 사용하지 않게 됐다

사실 가장 큰 이유는 사람들이 CD 자체를 사용하지 않게 됐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세대는 CD를 실제로 만져본 경험이 없는 경우도 많다. 음악은 유튜브나 스트리밍 앱으로 듣고 영화는 OTT 서비스로 본다. 게임도 다운로드 방식이 기본이 됐다.

예전에는 공CD를 사서 직접 굽는 문화가 있었다. 음악 CD를 만들거나 영화 파일을 저장해서 친구들과 공유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메신저나 클라우드 링크 하나면 파일 공유가 끝난다. 굳이 디스크를 구울 이유가 사라진 것이다.

윈도우 업데이트도 마찬가지다. 예전에는 서비스팩 CD를 따로 설치하던 시절이 있었지만 지금은 인터넷만 연결되면 자동 업데이트가 진행된다. 복구 디스크 문화도 거의 사라졌다. 제조사 복구 영역이나 USB 복구 방식으로 대부분 대체됐다.

최근 컴퓨터 케이스를 보면 아예 CD롬 장착 공간 자체가 없는 제품도 많다. 그만큼 제조사들도 CD롬을 더 이상 기본 장치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실제로 조립 PC를 맞추는 사람들 중에서도 CD롬을 추가하는 경우는 거의 보기 힘들다.

직접 사용해보니 CD롬이 필요 없었던 이유

나 역시 예전에는 CD롬이 없는 컴퓨터를 보면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윈도우 설치도 못 하는 것 같았고 프로그램 사용에도 문제가 생길 줄 알았다. 하지만 실제로 몇 년 동안 사용해보니 CD롬이 없어도 불편한 일이 거의 없었다. 오히려 컴퓨터가 더 조용해졌고 내부 공간도 깔끔해졌다.

특히 예전 CD롬은 오래 사용하면 소음이 심해졌다. CD를 읽을 때 드르륵 돌아가는 소리가 굉장히 컸고 인식 오류도 자주 발생했다. 반면 지금은 SSD와 USB 중심 환경으로 바뀌면서 속도 자체가 완전히 달라졌다. 윈도우 설치 시간도 훨씬 빨라졌고 파일 이동 속도 역시 비교가 안 될 정도다.

집을 정리하다가 예전에 사용하던 공CD 박스를 발견한 적이 있었는데 지금은 읽을 장치조차 없다는 사실이 조금 신기하게 느껴졌다. 시대가 정말 많이 변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 앞으로는 CD롬을 실제로 본 적 없는 사람들도 더 많아질 것 같다.

결론

결국 윈도우에서 CD롬이 사라진 이유는 단순히 유행이 바뀌어서가 아니다. 인터넷 다운로드 방식과 USB 저장장치의 발전 그리고 스트리밍 서비스 확산까지 여러 변화가 동시에 일어나면서 자연스럽게 필요성이 줄어든 결과라고 볼 수 있다.

특히 윈도우 환경 자체가 온라인 중심으로 변하면서 CD 기반 설치 방식은 거의 사라졌다. 프로그램 설치 게임 실행 업데이트 파일 저장까지 대부분 인터넷과 SSD USB가 대신하고 있다. 지금은 CD롬이 없어도 컴퓨터를 사용하는 데 거의 문제가 없는 시대가 된 것이다.

예전에는 필수 장치처럼 느껴졌던 CD롬이 지금은 선택 장치가 됐다는 점이 가장 큰 변화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시간이 더 지나면 CD 자체를 기억하는 사람도 점점 줄어들 것 같다.

 

 

윈도우 느려질 때 HDD 상태 확인하는 방법

컴퓨터를 오래 사용하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 갑자기 속도가 느려지는 경우가 있다. 처음에는 단순히 윈도우 문제라고 생각하기 쉽다. 시작 프로그램이 많아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업데이트 충

scroii804.com

 

 

윈도우 USB 인식 안될 때 해결 방법

컴퓨터를 사용하다 보면 USB 메모리, 외장하드, 마우스, 키보드 같은 USB 장치를 거의 매일 연결하게 된다. USB는 가장 기본적인 연결 방식이라 평소에는 특별하게 신경 쓰지 않지만, 어느 날 갑자

scroii804.com